비에이에너지, 한국환경공단과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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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한국환경공단과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 공급계약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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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제공.>
이달 1일, ESS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한국환경공단에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attery Safety Box)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에이에너지는 작년 한국환경공단의 K-eco 상생협력과제에 폐배터리 운반‧보관에 관한 안전 솔루션을 제안하여 선정·수행하였으며,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과 정식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는 폐배터리 운송 용기로 지게차 운반이 용이하도록 팔레트형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2단 이상 적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된 만큼 운송이나 보관 중에 발생하는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화재에 견딜 수 있는 3단계 내화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주수형 구조로 되어있어 빠른 진압이 가능하다.

실제로 비에이에너지가 취득한 화재안전성시험 성적서에 따르면 열폭주(발화) 시점부터 40분가량 화염 노출에도 외부 분출 및 구조변형이 없었으며 주수를 통한 화재 진압 또한 10분가량으로 마무리됐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시험 조건에 따라 조기 진압을 한 것일 뿐, 1시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방수 도착까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활발해질 폐배터리 시장의 운송 안전을 선도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