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배터리세이프티박스' 메르세데스벤츠 인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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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배터리세이프티박스' 메르세데스벤츠 인도 수출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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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인도에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attery Safety Box)를 추가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에이에너지는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제품을 납품한 후 12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지역 벤츠의 러브콜을 받아 수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납품 역시 지난번과 같이 성능 인증 등 안전 요구 조건을 충족한 뒤 이뤄졌다고 회사는 말했다.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는 사용 후 배터리 안전 운반·보관·관리 전용 장비다. 3중 내화구조로 내부에서 운송 또는 보관 중 화재가 발생해도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덮개를 열지 않고도 안전하게 화재 진압을 시도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먼저 제품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계획에 따라 여러 방면에서 제품을 고도화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출고되는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에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 기능을 적용해 웹·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실시간 배터리 관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 벤츠를 통한 북미 진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