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서 폐배터리를 꺼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옮기고 보관하기 위해선 맞춤형 기술과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서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요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비에이에너지는 독자적인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과 배터리 물류시장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비에이에너지의 강태영 대표를 만났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8년에서 10년 정도다. 보통 8년 정도를 사용하면 기존의 배터리를 빼내고 새 배터리로 갈아야 한다. 지난 2016년 말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약 1만 대에 달하는데, 업계에선 이 시기를 기준으로 약 8년이 지난 2024년부터는 폐배터리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폐배터리를 어떻게 안전하게 운반하고 보관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회사만의 독자적인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온도·습도에 취약한 배터리를 특정 범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제작했고, 여기에 화재 등을 잡을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현재의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
비에이에너지는 한국환경공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에 자사의 독자적인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옮기고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BESS)를 생산하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BESS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저장장치 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는 10년을 사용해도 잔존 수명이 80%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전기차 용도로서는 배터리가 죽었지만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 배터리로 쓰일텐데 그 과정에서 배터리를 철거하고 보관하고 운송하는 서비스를 비에이에너지가 모두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폐배터리를 어떻게 안전하게 운반하고 보관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회사만의 독자적인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온도·습도에 취약한 배터리를 특정 범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제작했고, 여기에 화재 등을 잡을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현재의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
비에이에너지는 한국환경공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에 자사의 독자적인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옮기고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BESS)를 생산하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BESS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저장장치 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는 10년을 사용해도 잔존 수명이 80%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전기차 용도로서는 배터리가 죽었지만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 배터리로 쓰일텐데 그 과정에서 배터리를 철거하고 보관하고 운송하는 서비스를 비에이에너지가 모두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