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안전 보관 시스템(BSW) 가상 이미지/사진제공=비에이에너지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환경부 산하 폐배터리 수거 전담 기관이 발주한 '전기차 폐배터리 관리 시설 안전 매뉴얼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용역 사업은 폐배터리 수거 전용 센터의 안전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 안전관리 기준과 운영 절차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 측은 "시설 운영 환경 분석, 국내외 관련 규정과 사례 연구 등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안전 운영 표준을 제시했다"고 했다.

비에이에너지는 앞서 도서 지역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운반 관련 용역도 수행한 바 있다. 회사는 이로써 배터리 운반부터 시설 운영, 보관 단계까지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배터리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당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과거 배터리 운송 표준 연구부터 이번 용역, 그리고 배터리안전보관시스템(BSW)과 같은 실제적 안전 솔루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W는 비에이에너지가 최근 개발한 배터리 전용 안전 보관 시스템이다.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 설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현장에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50717114767026